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UBS "금이 돌아왔다"…가격 전망 상향

기사입력 : 2014년02월20일 18:10

최종수정 : 2014년02월21일 09:30

소시에떼 제네랄-골드만은 여전히 금값 약세 점쳐

[뉴스핌=권지언 기자] 스위스계 투자은행인 UBS가 올 초부터 나타난 금값 랠리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가격 전망을 상향했다.

20일 블룸버그통신은 UBS 애널리스트 에델 툴리와 조니 테베스가 금값 1개월 전망을 온스당 1180달러에서 1280달러로 높여 잡았고, 3개월 전망 역시 1100달러에서 1350달러로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올해 금 값 평균이 1300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종전 전망치 1200달러에서 100달러를 상향 조정했고, 내년 가격 전망은 1200달러로 종전과 같은 수준을 제시했다.

툴리와 테베스는 1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더딜지는 몰라도 금값은 약세 꼬리표를 떼기 시작했다”면서 “지난 13개월 동안 투자자들은 금값 매도에 나서거나 금을 완전히 무시했는데 최근에는 금 투자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금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는 상당한 변화이며 금값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통신은 금에 대한 낙관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며, 소시에떼 제네랄과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에 속도를 내면서 금값이 하락 전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금 선물 가격은 10%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강력한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1324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