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술 보유한 중소기업에 기술평가료 200만원
[뉴스핌=김선엽 기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은행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창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국가 경제성장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인증서’발급 시 기업이 부담해야 할 기술평가료 기업당 200만원을 전액 지원한다.
이를 위해 두 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출연해 2000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이 0.5%의 보증료만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정상 보증료와의 차액을 지원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폭 넓은 금융지원을 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