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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은 자사가 개발한 명품 캐비아 화장품 ‘르페르(REPERE)’를 구매한 고객 10명중 1명이 서울 강남 3구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미용 전체 카테고리 구매고객 중 강남3구 주민 비중이 5%인 것과 비교하면 ‘르페르’가 무려 2배인 것.
2012년 10월 론칭 이후 올 2월까지 ‘르페르’를 구매한 고객 중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거주하는 고객이 1200여 명으로 서울(총 25개 구) 거주 고객의 34%, 전국의 10%에 달했다. ‘르페르’ 구매 주요 연령층은 40~50대 고객이 69%를 차지해, 당초 CJ오쇼핑이 ‘르페르’의 타깃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주부들’로 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CJ오쇼핑 뷰티상품개발팀 신동은 MD는 “전국 지역구 중 비교적 소비력이 강한 강남 3구에서 유독 르페르 구매가 많이 이뤄진 것은 해외 고가 유명 브랜드를 많이 써봤던 고객층에게 ‘르페르’의 ‘캐비아 추출물 100%’라는 뛰어난 성분 및 기술력이 먹힌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르페르’는 고객들의 상품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반품율 및 취소율이 CJ오쇼핑에서 판매한 고가 화장품 중에서 가장 낮은 브랜드로 선정됐다.(2013년 판매된 15만원 이상 화장품 기준) 또한, 일반 이미용 상품 대비 재구매율이 3배 가량 높은 9.2%, 우수고객 구매 비중 역시 일반 이미용 상품 대비 2배 높은 61%를 차지한다.
‘르페르’ 구매 고객의 평균 주문단가는 18만원으로 이미용 선호 고객의 평균 주문단가보다 9만원 이상 높다. 아름다움과 젊음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며 고가의 뷰티 상품들을 많이 사용해본 4050 가치 소비자들이 ‘르페르’를 선택한 것이다.
CJ오쇼핑 온리원상품사업부 강형주 상무는 “르페르는 ‘100% 캐비아 추출물’이라는 심플하고 명확한 성분과 우수한 상품력으로 해외에서도 그 상품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상반기 내 뉴욕 내 고급 스파 2개점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되는 '르페르' 3주년 기념 방송 중 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로얄드 캐비아’ 정품을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