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호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성과의 창업 촉진 및 기술사업화 전문서비스 역할을 수행할 광주이노비즈센터 기공식을 오는 20일 오후 2시에 광주시 북구 월출동의 연구개발특구 내 이노비즈센터 건립부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차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이 열린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대지 2만 3000여m²에 연면적 1만 4000여m²의 지상 10층 지하 1층 건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기술이전회사 및 기술지주회사(지상 4층~9층), 국제공동연구센터(지상 3층), 종합상담센터 및 광주특구를 종합지원하는 광주특구본부(지상 10층)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노비즈센터에는 총 287억원(국비 201억원, 광주시 86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이노비즈센터는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기술사업화 종합지원 원스톱 서비스 제공 및 산학연 교류협력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광주이노비즈센터 기공식은 창조경제의 씨앗을 심는 날"이라며 "내년 말 준공될 광주이노비즈센터가 지역산업에 창조와 혁신의 꽃을 피우는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