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35대 회장에 김옥수(55·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간호협회는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1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5대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회장직에 단독 출마한 김옥수 후보가 참석 대의원 276명 가운데 214명의 찬성을 얻어 찬성률 77.5%로 회장에 선출됐다.
단독 후보가 당선되려면 재적 대의원이 절반 이상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김 당선자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이화여대 간호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올 2월부터 2년간이다.
그는 ▲단독 간호법 제정 통한 간호인력체계 개편 ▲간호사 건강보험 지불체계 개선 ▲협회 조직 혁신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회장 당선자가 정하는 선출직 부회장에는 제1부회장에 양수(59)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제2부회장에 서순림(59)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확정됐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