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3D융합산업협회는 오는 18일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임원, 회원사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이사회와 총회, 그리고 회원사를 위한 3D융합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지결산과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확정하며, 김창용 삼성전자 DMC연구소장(사진)의 회장직 선임도 의결한다.
신임 김창용 회장은 '자랑스런 삼성인상' 을 5차례 수상하고, 그룹의 최고 기술인력에게 주어지는 '삼성 펠로우(Fellow)'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삼성전자 DMC 연구소장으로서 상용화 제품 핵심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2014년 3D제품 인증체계 구축, 국내외 3D로드쇼, 및 3D프린팅 산업 지원 사업 등에 집중하여 창조경제의 성장동력인 3D융합산업의 역할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더불어 회원사 수익증대를 위하여 3D융합산업 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협회 주요사업은 △3D인증을 통한 회원사 제품의 신뢰성 제고 및 마케팅 지원 △국내 3D업계의 네트워킹 도모를 위한 체계적인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 대정부 건의 △3D프린팅 산업 육성사업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공동마케팅 △국제협력 지원 등이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오후에는 3D융합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3D기술과 타산업과의 융합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발표와 제안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3D프린팅 관련 해외사례와 자동차 분야 적용사례 발표와 함께 국내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인 (주)헵시바(대표 이명구)의 3D프린터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세미나 발표주제는 △Wearable Computing Device : Applications & Technical Challenges(삼성전자 김도균 수석) △지상파 3D 정규방송 제작 및 송출(SBS 김상일 부장) △3D프린팅 해외사례를 통해 본 비즈니스 기회(KT 김종승 팀장) △3D프린팅의 자동차 적용 사례(현대자동차 김종해 팀장) △Standard Medical 3D; over the Horizon 수평선을 넘는 의료 3D 표준화(조선대 문영래 교수)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