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문 강세 및 재무상태 리스크 감소가 배경
[뉴스핌=주명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향후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인 현 Baa2로 유지함과 동시에 향후 등급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탈리아의 금융부문 강세 및 재무상태 리스크 감소를 이번 전망 상향의 근거라고 밝혔다.
다만 마리오 레타 총리가 이날 사임하고 마테오 렌치가 뒤를 이어 새정부를 구성한 것은 이번 발표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성공적인 경제활동 및 노동시장 개혁으로 강한 경제성장이 나타난다면 이탈리아 신용등급도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