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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핌=대중문화부]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쓴 편지 전문이 공개돼 화제다.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 등은 일본 아베 총리가 “안중근은 사형수”라고 말한 사실을 비판했다.
이날 김구라는 “14일은 31세의 나이로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며 “당시 안 의사 어머니는 40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충보면 우리와 비슷하다. 그런데 아들한테 ‘조국을 위해 죽음을 구걸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 어떻게 그 나이에 의연할 수 있는지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전문에는 실제로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맘 먹지 말고 죽으라"고 적혀있다.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안중근 의사 어머니 편지, 정말 대단한 분이시다" "어머니의 올곧음이 아들을 위인으로 길렀겠지" "나였으면 그럴 수 있었을까?"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