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석유수출기구(OPEC)가 글로벌 경제 회복 영향으로 올해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2일(현지시각) OPEC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원유 수요가 전년대비 1.2%, 일평균 109만배럴 증가한 9098만배럴에 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05만 배럴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한편 OPEC 중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달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963만배럴로 전월의 974만배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등 비OPEC 회원국들의 공급량은 129만배럴 늘어난 5543만배럴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