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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신임 장관에 여당 중진의원 내정 '기대감'

기사입력 : 2014년02월12일 17:18

최종수정 : 2014년02월12일 17:18

"타부처와의 조율에서 큰 힘 발휘 기대"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전문성보다는 정무적 감각이었다. 또 이전과 달리 빠르게 인사 공백을 해소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사진)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해수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주영 내정자는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중진의원으로서 해수부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조직을 안정시키는데도 적임자라고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집권당의 원내 부총무와 정책위의장, 여의도 연구원 원장으로 일하면서 국정전반을 아울러 살펴볼 수 있는 경험과 경륜을 지닌 적임자로서 특히 당과 정부의 업무 협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임 윤진숙 장관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 출신으로 전문성이 돋보였다면 이주영 내정자는 판사 출신이지만 2000년부터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정무감각을 중시한 인사라는 평이다.

해수부 내부에서는 여당의 4선 중진의원 출신 장관 내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윤 장관의 경질로 흔들리고 있는 조직을 추스르고 대외적인 이미지 쇄신에 적임자라는 것이다.

특히 이주영 장관 내정자가 박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라 타 부처와의 조율에서 큰 힘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장관이 꼭 부처의 모든 업무를 꿰고 있지 않아도 업무 추진에 문제가 없다"며 "5년만에 출범한 해수부 입장에서는 여당의 중진의원이 장관으로 오는 것에 환영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주영 해수부장관 내정자는 4선의 중진의원으로 법관으로 출발해 정계에 입문했다. 한나라당 원내 부총무와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부의장,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정책위의장을 거쳐 현재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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