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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저커버그, 지난해 美 최고 기부왕

기사입력 : 2014년02월11일 00:30

최종수정 : 2014년02월11일 05:13

"가장 어린 기부왕…10억달러 기부해"

출처=CNN MONEY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해 미국에서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인물로 꼽혔다.

10일(현지시각) 클로니클 오브 필란스로피(Chronicle of Philanthropy)가 발표한 미국내 기부 순위에 따르면 저커버그와 아내인 프리실라 챈은 지난해 실리콘밸리 재단에 페이스북 주식 1800만주, 평가금액 기준 약 9억70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클로니클 리스트에 오른 기부자들의 평균 연령이 72세라는 점에서 가장 젊은 기부자라는 기록도 남겼다.
 
저커버그의 기부규모는 최고 기부자 50인의 기부 금액 중 13% 규모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이들 전체의 기부금액은 77억달러로 전년도인 2012년보다 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중간값도 전년도의 4960억달러에서 8610억달러로 커졌다.

두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부한 사람은 셰일 가스 개발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조지 미첼로 그는 지난해 7월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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