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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都女] ‘여신’ 최별하, 명차를 빛내는 ‘사차원 섹시녀’

기사입력 : 2014년02월10일 16:23

최종수정 : 2014년02월11일 06:56

지난 7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레이싱 모델 최별하 씨(24)는 일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기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사진 = 뉴스핌)
[뉴스핌=김홍군 기자]지난 7일 오후 서울의 멋쟁이들이 즐겨찾는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카페에서 레이싱 모델 최별하 씨(24)를 만났다.

지난해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완벽한 몸매와 미모로 여신의 반열에 오른 그녀다. 이날은 청바지와 패딩점퍼에 운동화를 신은 평범한 대학생 차림으로 나타났지만, 탁월한 기럭지(키 177cmㆍ몸무게 50kg)와 미모는 여전했다.

옥에 티(?)라면 점퍼 안에 받쳐 있은 살구색 스웨터. 얼마 전 다른 자리에서 만났을 때와 같은 옷이다. 그녀는 “그런가요? 제가 좀 털털한 남자성격이거든요. 하지만, 준비성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기사에는 적지 말아주세요”라며 깔깔 웃는다.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 인터뷰 내내 그녀는 레이싱 모델 활동에서부터 사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솔직하게 털어놨다.

레이싱 모델이 된 계기를 묻자 그녀는 “어릴적부터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고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했다. 연예인이 꿈이었다”며 “고교 졸업 후 에이전시에 프로필을 보냈는데, 연락이 와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1년 대구 스트리트 모터 페스티벌 무대에서 레이싱 모델로서의 첫발을 디딘 그녀는 이듬해 금호타이어 레이싱팀 전속모델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레이싱팀 모델 경력이 없어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운좋게 합격이 됐다”며 “예뻐서는 절대 아니고,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가 어필한 것 같다”고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최별하 씨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렉서스 메인모델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최별하 씨가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해 서울모터쇼 때다. 렉서스의 슈퍼카 LFA를 빛내주는 메인모델로 나선 그녀는 고혹적이면서도 섹시한 자태와 완벽한 무대매너로 서울모터쇼의 여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차와 의상, 조명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멋진 무대로, 빵 터져다”며 “내가 봐도 너무 예뻤다”고 웃으며 말했다.

올해에는 한국타이어 레이싱팀 전속모델로 나선다. 그녀는 “한국타이어 레이싱팀은 모든 모델들이 꿈꾸는 자리로 넘을 수 없는 산으로 생각했는데, 뜻밖에 선발이 됐다”며 “올해에는 레이싱 모델로서의 활동에 주력하면서 방송일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포부를 말한다.

인터뷰가 끝나고 다음 행선지를 묻자 강남역으로 가는데, 차를 태워달란다. 덕분에 그녀와 같은 미인과 동승해 시트로엥 세단 DS4를 시승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그녀의 솔직한 입담은 차에서도 계속됐다. 주량에 대해 묻자 “친구와 둘이서 소주 10병을 한자리에서 마신 적이 있다”며 “하지만 요즘에 그렇게 많이는 못먹는다”고 말한다.

취미는 음악감상이란다. 얼마 전 대형 기획사로부터 가수데뷔 제안을 받을 정도로 음악에 소질이 있는 그녀다.

그녀는 “아침에 눈을 떠 자기 전까지 이어폰이 없으면 안되고, 샤워를 할 때도 음악을 듣는다”며 “가요를 주로 듣는데 요즘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틴탑의 ‘니가아이라서’나 효린의 ‘안녕’이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 나왔던 이민호란다.

그녀의 별명은 ‘자이언트 베이비(키 크고 동안에 행동이 어린이 같아서)’와 ‘별리버(별+걸리버)’이다.

남자를 주눅들게 하는 완벽한 몸매와 얼굴에 사차원적인 매력을 더한 그녀가 올해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해 보자. 

최별하 씨는 올해 한국타이어 레이싱팀 전속모델로 선발, 국내외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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