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링크드인, 돈 안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기사입력 : 2014년02월07일 10:16

최종수정 : 2014년02월07일 10:16

가입자수·매출 성장세에도 실적 전망 낮아

[뉴스핌=주명호 기자]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링크드인이 꾸준한 성장세에도 낮은 실적 전망을 내놓아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링크드인이 올해 적극적인 사업확장과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링크드인은 6일(현지시각) 1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인 4억7000만달러보다 낮은 4억5500만~4억6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익 전망도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1분기 링크드인의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전망은 1억600만~1억800만달러, 영업이익률은 23%로 역시 전망치 1억2100만달러, 26%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때문에 이날 장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링크드인 주가는 8%나 급락했으며 한때 낙폭을 11%까지 늘리기도 했다.

링크드인이 조심스러운 전망치를 내놓은 것은 올해 링크드인의 사업 계획과 연관이 깊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스티브 소델로 링크드인 최고재무경영자(CFO)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 비용 지출이 영업이익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제프 와이너 최고경영자(CEO)도 구인구직 중심인 링크드인 내에서 영업자와 소비자를 좀 더 쉽게 연결시켜줄 수 있도록 하는 세일즈 프로그램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같은 날 링크드인은 브라이트 미디어라는 기업을 1억2000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트는 구직자와 고용기업 간 연결에 특화된 데이터분석기업이다.

링크드인 매출 추이. [자료 : Business Insider]

2011년 기업공개(IPO) 이후 링크드인은 끊임없이 매출을 늘리며 성장을 지속해왔다. 작년 4분기 링크드인 실적에서 순익은 378만달러, 주당 3센트로 2012년 같은 분기보다 하락했으나 매출은 4억4722만달러를 기록해 직전년 3억362만달러에서 47%나 증가했다. 

가입자 및 방문자수도 증가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10년 1분기 7000만명 부근이었던 가입자수는 2013년 4분기 2억7700만명까지 급증했다. 순방문자수도 작년 1분기 1억4300만명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1억39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링크드인 가입자수 및 순방문자수 추이. [자료 : Business Insider]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