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1월 상품시장, 천연가스·커피 ‘고공행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월 효과’도 ‘테이퍼링 여파’도 없었다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국제 상품시장에는 테이퍼링 여파도, '1월 효과'도 없었다. 대부분의 시장이 수급 여건에 포커스를 맞추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천연가스와 커피 가격이 급등세를 연출하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올 1월에도 추가 양적완화 축소에 나섰지만 상품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단스케방크는 보고서를 통해 추가 테이퍼링 결정이 예견됐던 만큼 상품시장이 연준 발표 내용을 완전히 무시했다고 평가했다.

대개 1월은 당해 연도 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기 마련인데 올해 상품시장에서는 이런 ‘1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경기 둔화 불안감을 자극한 점이 그 한 예다.

19개 주요 국제상품 가격을 종합한 CRB지수는 1월 한 달 1.1%가 올랐고,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는 1.6%가 빠졌다.

부문별로 귀금속이 중국의 춘절 영향을 받아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는 에너지와 산업용 금속, 농산물 등이 대부분 아래를 향했다.

품목별로는 천연가스와 커피가 각각 16.9%, 13.1%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세를 거둔 반면 소맥 가격은 8.2%가 빠지며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앞으로도 상품시장 전반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신흥국 금융 불안이 심화된다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불 붙은 '천연가스'…커피도 '껑충'

1월 상품시장에서는 천연가스와 커피 가격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귀금속 강세장을 이끈 금값 상승세 역시 눈에 띄었다.

이례적인 북미 한파로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의 고공 행진 흐름을 이어갔다. 작년 한 해 26.2%가 오른 천연가스 가격은 올 1월 한 달 동안은 16.9%가 뛰어 주요 상품가격 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천연가스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조만간 꺾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벨로시티셰어스 수석 투자담당자 닉 처니는 “날씨와 같은 펀더멘털 요인이 천연가스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흐름은 트레이더들이 이제 매도 포지션을 준비중임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CNBC 상품관련 기고자인 앤드류 부스치는 “천연가스 변동성이 상당한 것은 분명하다”며 “공급 때문에 나는 매수보다는 매도쪽에 가깝다”고 말했다.

커피 원두 가격의 경우 세계 최대 워두 생산지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뉴욕상품선물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원두 가격이 1월 중 가격이 13.1% 올랐다.

원두 가격은 2011년 37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뒤 3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기상 악화로 인한 생산 차질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반등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원두값 상승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FBN증권 찰리 브래디는 “원두 가격 상승의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커피 가격이 올라도 소비자 가격은 잘 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 값은 5개월만에 위로 방향을 틀었다. 작년 한 해 28%가 떨어지는 등 그간 낙폭이 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신흥국 불안으로 인한 안전자산 인기가 금 값을 끌어올렸다는 관측이다.

다만 세계 금 소비량의 60%를 차지하는 중국과 인도의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들이 보이지 않아 반등세가 이어질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