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신흥국불안과 中위안화] 중국돈 세계 경제 중심통화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외 위안화 허브경쟁 가속

[뉴스핌=조윤선 기자]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영국에다 최근 프랑스까지 역외위안화센터 설립에 가세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최근 허쉰망(和訊網) 등 중국 매체는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이 위안화 거래 허브 조성에 나서면서 위안화 국제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이 작년 11월 26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프랑스 고위급 정상회담에서 "파리는 국제적으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위안화 거래 허브로 손색이 없다"며 위안화 허브 시장 구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에 뒤질세라 캐머런 영국 총리가 작년 12월 초 중국을 방문, 중국농업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휴해 위안화결제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등 영국도 아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위안화 허브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중국이 2009년 위안화 국제화를 본격 추진한 이래 홍콩은 최초 역외위안화센터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1~2년새 싱가포르와 대만, 런던 등 국가가 잇따라 역외위안화금융센터 설립에 뛰어들면서 홍콩의 독점적인 지위가 무색해지고 위안화 허브 조성을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홍콩, 싱가포르, 대만과 함께 최근 출범한 상하이 자유무역지대(FTZ)가 위안화의 자유태환·역외 위안화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위안화 국제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반영하듯 역외위안화 시장의 '맏형'격인 홍콩은 위안화 저축액이 2013년 11월 1조 위안(약 178조원)을 돌파, 2012년 말 7202억 위안보다 40%가 확대됐다.

랴오췬(廖群) 중신(中信)은행 수석 경제전략가는 홍콩의 위안화 자금풀(pool)이 확대된 요인으로 △위안화 가치 상승 △홍콩은행의 위안화 예금금리 상향조정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 급증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 증가가 자금풀 확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홍콩금융관리국에 따르면 2013년 1~11월 홍콩의 위안화 무역결제 규모는 3조371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40%가 증가했다.

캔디 호(Candy Ho) HSBC글로벌자본시장 위안화업무 책임자는 "전세계 위안화 거래 총액에서 80%가 홍콩 지역에서 거래되는 위안화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도 역외위안화 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 홍콩을 맹추격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금융환경과 제도적인 측면에서 모두 타지역보다 우수한 역외위안화 허브 구축을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400여 개의 중국계 기업이 진출해 있고, 그 중 140개 기업이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돼있다. 라이온시티본드도 발행하고 있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위안화선도거래계약 장외거래 결제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경제전문가는 싱가포르의 위안화 저축액이 500억~6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후발주자인 대만도 위안화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 10월 기준, 대만의 위안화 저축액이 1200여 억 위안에 달해 대만 역외위안화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여기에 작년 12월 중국(中國)·건설(建設)·농업(農業)·교통(交通)은행이 중국 본토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대만에서 67억 위안(약 1조1600억원) 규모의 위안화 채권을 발행해 대만의 역외위안화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 외에도 런던과 파리를 비롯해 룩셈부르크·북미 및 아프리카 지역 국가 등 세계 각국이 역외위안화 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북미지역이 위안화의 마지막 종착지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제일재경일보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관계자가 사석에서 캐나다 역시 역외위안화센터 건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던 사례를 전했다.

위안화 국제화가 속도를 내면서 작년 중국의 위안화가 세계 10대 거래 통화에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작년 9월 국제결제은행(BIS)은 보고서를 통해 역외위안화 시장이 확산된 2010년 이후 전 세계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거래량이 3배 이상 늘었다며, 위안화 거래량 순위가 2010년 17위에서 2013년 9위로 뛰어올랐다고 소개했다.

HSBC는 위안화의 무역결제 규모 증가에 따른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역외시장 건설 등으로 위안화 국제화 속도가 더욱 빨라져, 2015년 위안화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