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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 쿠퍼(Simon Coop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사진=김학선 기자> |
사이몬 쿠퍼(Simon Cooper)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의 말이다. 쿠퍼 사장은 이날 한국 시장이 메리어트 그룹에서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쿠퍼 사장은 4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오프닝 기자간담회’를 갖고 “놀랄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봤을 때 한국 호텔시장은 아직 포화상태가 아니다”라며 “서울은 메리어트가 봤을 때 굉장히 강력하고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경제가 둔화되면서 일본 관광객이 두드러지게 줄었지만 장기적으로 유지될 현상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보유한 글로벌 12개 호텔, 리조트 브랜드 중에 새롭게 진출할 적절한 브렌드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메리어트 그룹이 보유한 12개 브랜드 중 아태지역에 진출한 것은 현재 약에 6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향후 새로운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먼저 선 보이겠다는 것이 쿠퍼 사장의 생각이다.
쿠퍼 사장은 “한국 시장은 성숙돼 있어 공급 측면에서 객실이 급격하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매년 3~4개의 호텔이 오픈될 시장은 아니지만 연 1~2개 정도는 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픈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서울 내 두 번째 JW 메리어트 호텔이며 서울에서 최초로 친환경 인증 LEED 골드를 취득한 5성급 럭셔리 호텔이다. 서울의 패션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지하철,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까워 편리하며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