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부합…HSBC 제조업PMI는 6개월 만에 위축
[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또 하락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PMI가 50.5로 직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하는 결과지만, 지난 12월 51.0으로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두 달째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PMI가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말하는데, 이번 지표는 50을 간신히 넘겨 경기 확장을 여전히 신호하긴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춘절 연휴가 길어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1월과 2월 발표되는 중국 지표에는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강조했다.
앞서 HSBC가 공개한 1월 제조업 PMI는 49.5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50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