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앱 다운 ‘일등공신’

기사입력 : 2014년02월01일 09:05

최종수정 : 2014년02월01일 09:05

앱 애니 "구글플레이 플랫폼에서 한·미·일 3대 '수퍼파워'"

[뉴스핌=권지언 기자] 한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의 앱 다운로드와 매출 증가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갤럭시노트
31일(현지시각) 시장분석조사업체 앱 애니(App Annie)에 따르면 한국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앱 판매 매출액 순위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앞지른 결과다.

구글플레이 앱 매출액과 관계 없이 다운로드 횟수만으로도 한국은 미국을 넘어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조사 결과가 글로벌 모바일 앱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며, 한국의 모바일 보급률이 100%가 넘어 인구 한 명당 한 개 이상의 모바일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WSJ는 또 한국이 안드로이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안방이라는 점도 작용했다며, 한국에서는 아이폰보다는 갤럭시S4나 갤럭시노트가 더 잘 팔린다고 소개했다.

애플 앱의 경우 한국은 다운로드 수나 매출액 기준으로 10위권에도 들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앱 애니는 구글플레이 플랫폼에서 한국이 일본, 미국과 더불어 3대 “수퍼파워”라고 평가했다.

애플 앱 사용자들의 경우 유료 다운로드에 인색하지 않아 지난 한 해 애플과 구글의 앱 매출 격차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WSJ는 한국 덕분에 구글플레이가 iOS앱스토어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고 글로벌 앱 다운로드 플랫폼 최강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