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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는 홈키퍼 가전으로 해결"

기사입력 : 2014년01월29일 11:26

최종수정 : 2014년01월29일 11:26

[뉴스핌=송주오 기자] 중국 발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를 제거까지 제거할수 있는 '홈키퍼(Home Keeper)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중먼지인식센서로 미세먼지까지..아이로봇 룸바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집안 청소를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실외 먼지 때문에 환기가 쉽지 않아 바닥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소파나 침대 밑같이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은 곳도 신경 써야 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200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초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으로 분간하기 어려워 센서로 미세먼지를 인식해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 룸바가 주목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봇청소기, 미국 아이로봇사의 '룸바780(Roomba780)'은 업그레이드된 '2중 먼지 인식 센서'로 먼지가 많은 곳을 인식한 후 '집중적으로' 먼지를 제거하고 먼지의 크기를 분석해 청소방법, 브러시 회전속도를 스스로 조절해 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준다.
 
또한, 룸바의 특허받은 3단계 청소방식으로 먼지가 없을 때까지 깨끗하게 청소한다. 먼지나 보풀 등 생활먼지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제거하며, 듀얼 헤파필터가 미세먼지 재방출을 방지해 청소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물의 흡착력 이용 공기청정..위니아 에어워셔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있는 시간이 긴 탓에 여름에 비해 실내 공기 오염도가 약 25배 높아 진다.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가 쉽지 않은 겨울 에어워셔는 집안 공기 관리는 물론 가습 기능으로 건조함까지 방지해줘 꼭 필요한 제품 중 하나다.   
 
위니아 에어워셔는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로 유지해 준다. 가습기 살균제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기화방식으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세균 걱정도 덜 수 있다.
 
◆화학세제 없이 살균..한경희 아토클리즈

아이들의 장남감이나 주방기구, 식기의 청결도도 미세먼지 오염으로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공기를 타고 들어온 미세먼지가 주방기구 등에 묻을 수 있기 때문. 특히 미세먼지와 함께 들어온 각종 중금속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유해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경희 생활과학의 '아토클리즈'가 유용하다. 이 제품은 찬물에 살균하는 비가열 방식으로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물만으로 대장균·살모넬라균 등의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살균수제조기다. 또 아이드들 장난감을 비롯해 생활용품, 목욕용품 등 각종 제품을 살균할 수 있다.
 
아이로봇 코리아의 마케팅 담당 고경열 팀장은 "최근 들어 커지고 있는 중국 발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소비자의 관심이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가전에 높아졌다"며 "특히 사람 머리카락의 200분의 1크기인 초미세먼지의 경우 청소하는 데 한계가 있어 먼지센서를 장착한 로봇청소기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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