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매는 방법에 따라 비니, 스카프, 마스크, 아대 등으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멀티 두건’(소비자가 2만원)을 출시했다.
밀레 멀티 두건은 등산이나 사이클, 낚시 등을 즐길 때 사용하기 알맞은 제품으로 땀 흡수 및 통풍, 자외선 차단 능력이 두루 뛰어난 기능성 소재 ‘쿨맥스’(Coolomax)를 사용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에는 모자보다 덜 거추장스럽게 머리를 감싸 활동성을 떨어뜨리지 않는 가운데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동량이 많은 날에는 땀을 신속하게 흡수, 건조시켜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 가능하다.
미세 먼지가 심한 날 야외 활동을 할 때 코와 입을 완전히 감싸 마스크 형태로 착용할 수도 있어 멀티 두건을 황사 마스크로 활용하는 아웃도어족도 많다. 총 세 가지의 화려한 색상과 패턴으로 출시 되어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며 어두운 단색 위주인 겨울철 복장에 포인트 액세서리로도 적절하다.
밀레 마케팅 본부 박용학 상무는 “머리는 체온 조절의 30~50%를 담당하며, 인체의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곳이다. 겨울철 야외 활동을 할 때 두건으로 머리나 목을 보호해주면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 빠르게 땀을 흡수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