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월 9일까지 보드게임 최대 50% 할인
[뉴스핌=이연춘 기자] 모바일 보드게임의 인기가 오프라인 보드게임 매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작년 6월 고전 보드게임인 ‘부루마불’을 각색한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모두의 마블) 출시 후 보드게임 매출을 살펴보니, 한달 동안 ‘부루마불’매출은 두 배 이상 늘었고, 6개월간(7월~12월) 매출도 40% 가량 늘어났다.
보드게임 전체 매출은 6개월간 전년 대비 17% 가량 신장했고, 단품 기준으로 ‘부루마불’이 1등, ‘텀블링 몽키’가 2등, ‘할리갈리’가 3등을 차지하는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보드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렇게 오프라인 상에서도 보드게임이 다시금 인기를 끄는 까닭은 우선, 스마트폰을 통한 보드게임이 2000년대 초반 ‘보드게임 방’에서 보드게임을 했던 성인들의 향수를 자극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설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전점에서 ‘보드게임 박람회’를 진행해 400여 종의 보드게임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부루마불’을 정상가 대비 20% 가량 할인한 1만9700원에, ‘앵그리 버드 스페셜 기획팩’을 정상가 대비 50% 할인한 3만4800원에 판매하며,‘퀴리도’를 정상가 대비 10% 할인한 3만8880원에 ‘무릎담요’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롯데마트 단독으로 ‘마리오 어드벤쳐 게임’을 4만9800원에 선보이며, 보드게임 종류에 관계없이 3만원 이상 구매 시‘핫팩(10입)’을 추가 증정한다.
김현중 롯데마트 완구MD(상품기획자)는 “작년 스마트폰 보드게임 출시와 함께 2000년대 초반 붐이 일었던 보드게임이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보드게임 박람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