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한국인 32명 추가 확인”

기사입력 : 2014년01월24일 15:28

최종수정 : 2014년01월24일 15:28

[뉴스핌=강필성 기자] 해외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한국인 3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공동으로 조세피난처의 중국인 3만7000명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32명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 페이퍼컴퍼니 설립자는 272명으로 늘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이들 32명은 대부분 중국 관련 사업을 하는 사람들로 일부는 행방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이 가운데는 중국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인타이(銀泰) 그룹’ 선궈쥔(沈國軍) 회장과 함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의 공동 이사로 등재한 한국인도 있었다. 개인자산이 29억 달러로 추정되는 선궈쥔 회장은 2007년 5월 케이먼 군도에 ‘이소 인터내셔널(ESSO International (Group) Ltd.)’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페이퍼컴퍼니의 이사는 모두 세명이었는데, 이중 하나가 한국인 왕모씨로 확인된 것. 그는 서울 강남에 있는 의류 수출업체 대표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왕 씨의 경우처럼 한국식 이름이긴 해도 국적 확인이 어려운 경우, ICIJ와 공유
한 별도의 데이터를 검색해 한국 여권 번호와 자필 한글 서명 등을 발견하고, 때론 한국에서 송금한 외화송금 영수증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ICIJ가 공개한 조세피난처 중국인 3만7000명을 주소별로 보면 중국이 8700명, 홍콩 1만2600명, 타이완은 1만5840명이다. 이들이 만든 유령회사는 무려 10만 개에 이른다. 범 중국권의 경제규모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중국인들이 조세피난처의 최대 고객이 됐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