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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뉴스핌=강소연 기자] |
지난해 말 정관장과 메인스폰서 계약이 끝난 이보미는 최근 코카콜라재팬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보미는 계약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합쳐 연 10억원이 넘는 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에서는 연 4억원 정도 받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는 일본에서도 최고 대우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여자프로골퍼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여자선수 최고 몸값은 신지애(26)였다. 계약금 10억원에 인센티브 등을 합쳐 연 15억원을 미래에셋으로부터 받았다. 하지만 미래에셋과 지난해 말로 계약이 끝나 새 스폰서를 물색 중이다.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메이저 3연승을 포함해 6승을 거두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가 됐던 박인비(26·kb금융그룹)도 계약금과 인센티브 등을 합쳐 10억원이 약간 안 되는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미는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보다 몸값이 높은 선수가 된 셈이다.
지난 해 이보미는 J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고 상금랭킹 7위(8083만7099엔)를 기록했다. 평균타수 3위(70.7타), 파세이브율 1위 등을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