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정보유출 사태…해당 금융사 CEO 전원 사퇴로 이어져(종합)

기사입력 : 2014년01월20일 23:34

최종수정 : 2014년01월21일 08:18

 [뉴스핌=최주은 기자] 사상 초유의 고객정보 유출로 해당사 CEO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을 포함, 임원진 4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 3사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카드 개인정보 유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오른쪽부터),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NH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이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

가장 먼저 NH농협카드 손경익 분사장이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손 분사장의 사표를 즉각 수용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검사결과 통보와 관계없이 손경익 분사장이 먼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라며 “손경익 분사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손 분사장이 맡았던 비상대책위원회는 김주하 행장이 직접 총괄 지휘한다. 농협은행은 곧 손 분사장의 후임으로 사태 조기수습과 고객 신뢰 회복에 적임자로 판단되는 카드 전문가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어 KB금융 임원진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국민은행은 이건호 행장과 부행장 등 8명, 국민카드는 심재오 사장과 임원 등 9명, KB금융지주 10명으로 총 27명이다.

KB금융 고위관계자는 "지난 일요일 카드 관련 긴급 대책 회의에서 의견이 모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KB금융의 경우 사표 수리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의를 표명한 인원이 총 27명으로 이번 사고를 수습할 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KB금융 측은 전 임원이 사의를 밝힌 만큼, 선별적으로 책임에 따라 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저녁에는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9명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박상훈 사장과 상무이사 2명, 이사 6명이 포함됐으며 조만간 이사회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최종 거취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정보 유출 대란의 진원지인 개인신용정보업체 KCB도 김상득 대표이사를 비롯한 6명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