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신세계는 설을 앞두고 680여개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총 1100억원의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는 당초 지급일인 2월3일보다 6일 앞선 이달 28일에 38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000억원의 대급을 지급한다.
조기지급 대상 업체들은 이마트가 취급하는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회사 들이며, 조기지급을 통한 협력사 금융비용 절감액은 6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백화점도 대금 조기 집행에 나선다.
백화점은 오는 28일 당초 지급보다 3일 앞당겨 3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100억원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신세계 그룹 관계자는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협력사들은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 전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역시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