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헤인즈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울 SK 에런 헤인즈가 전주 KCC 김민구에게 직접 사과했다.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 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2-74로 승리했다.
이날 헤인즈는 김민구에게 손을 연신 내밀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에 김민구는 헤인즈의 마음을 헤아린 듯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 지었다.
앞서 헤인즈는 지난해 12월14일 KCC전에서 김민구를 고의로 밀치며 부상을 입혔다. 당시 헤인즈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프로농구연맹(KBL)은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구 헤인즈 사과, 훈훈하네요" "김민구 헤인즈 두 사람 잘 풀려서 다행" "앞으로는 이런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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