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CIO)에 이승준 KTB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 본부장(상무)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운용은 지난해 말 사임한 남동준 CIO의 후임으로 이 본부장을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운용은 남 상무가 지난해 11월 사의를 표명한 이후 외부 헤드헌터 업체를 통해 CIO 선정에 공을 들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AUM(펀드+일임자산) 기준 130조원을 넘는 삼성운용의 CIO 선임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이 본부장은 1968년생으로 부산 대동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일투자신탁, CJ자산운용, ING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을 맡은 바 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 1본부장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KTB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 총괄을 맡아왔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