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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도난 당했다 되찾은 테니스스타 비너스 윌리엄스 [사진=AP/뉴시스] |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11일(현지시간) 110번 고속도로에서 흰색 피아트500 차량을 발견했다”며 “조사 결과 비너스 윌리엄스가 도난 당한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지난주 자신의 차량이 갑자기 없어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근 유명인사의 차량을 노린 10대들의 범죄가 많다는 데 촉각을 곤두세웠고, 곧장 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유명인들의 차량에는 값비싼 물건은 물론 은밀하고 수치스러운 도구들이 든 경우가 많다”며 “소문이 두려워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린 지능적 범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하필 도둑이 훔친 차는 스캔들도 없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비너스 윌리엄스의 애마였다”며 웃었다.
한편 세계랭킹 37위인 비너스 윌리엄스는 13일 호주 멜버른 파크테니스장에서 열린 호주오픈대회 첫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러시아 마카로바(22위)에 역전패당하며 탈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