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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벼락 맞아 죽을 확률'은 10% 미만

기사입력 : 2014년01월14일 10:17

최종수정 : 2014년01월14일 10:19

NWS, 낙뢰사고로 지난해 23명 사망…90% 이상 생존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에서 벼락에 맞아 사망할 확률은 1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신화사/뉴시스>
미국 기상국(NWS)에 따르면 지난해 낙뢰로 숨진 사람은 남자 17명과 여자 6명 등 23명으로, 이는 지난 30년간 평균인 약 52명을 크게 밑돌았다고 USA투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40년 처음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종전 기록은 2011년 26명이었다.

낙뢰 사망자 수는 지난 1940년대에는 연간 수백명에 이르렀다. 1943년의 경우 한 해에만 4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피뢰침 등 시설의 보급과 예방 교육 활동, 응급 의료 기술 등의 진보로 낙뢰에 의한 사망 사고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또한 벼락에 맞을 경우 보통 신경계 이상과 기억 상실, 성격 변화 등 각종 후유증을 일으키나 90% 이상은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 수가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은 이유는 남성이 야외활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NWS는 야외에서 낙뢰가 치는 상황에서는 빌딩이나 자동차 안으로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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