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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6년만에 흑자 예상...요금인상·자구노력 덕

기사입력 : 2014년01월13일 16:23

최종수정 : 2014년01월13일 16:41

경영혁신추진단, 부채축소 방만경영 개선 박차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작년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6년만에 소폭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계속된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 경영악화 요인에도 불구, 대외여건 개선과 고강도 자구노력의 결과로 판단된다.

먼저 대외여건에서는 연료가격 안정과 두 차례 요금인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재무개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중심이 돼 흑자달성 및 부채축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약 1조5000억원의 자구노력을 기울인 점도 흑자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임직원의 임금인상분 및 성과급 일부인 85억원 반납, 한전KPS 지분 7% 및 한전기술 지분 4% 매각으로 2033억원 이익 실현, 알짜 부동산 매각을 통한 177억원 이익 실현 등으로 총 2210억원의 추가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재무개선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을 최고단계인 3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총결집해 강력한 자구노력을 시행함으로써 1조2800억원의 비용 및 투자비도 절감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존의 비대위를 '경영혁신 추진단'으로 확대·재편해 부채축소 및 방만경영 축소 등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조치 이행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보다 근원적이고 획기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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