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강한나 서울 진 등극, 최강 몸매 과시…엿기름물은 왜? [사진=MBC 미스코리아] |
[뉴스핌=양진영 기자] '미스코리아' 귀여운 악녀 임선주로 열연 중인 강한나가 극 중 ‘서울 진’에 당선됐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8회 방송에서는 임선주(강한나)가 오지영(이연희), 김재희(고성희) 등 수 많은 후보들을 물리치고 ‘서울 진'의 자리를 차지하며 반전 전개를 이끌었다.
이날 임선주는 대회 당일 모래시계 몸매를 만들기 위해 허리를 테이프로 칭칭 감는 아픔을 참아내는 것은 물론 그간 미스코리아 진출을 위해 다져왔던 모든 끼와 매력을 한 회에 맘껏 발산했다. 여기에 양춘자(홍지민)의 계략까지 더해져 ‘서울 진’이라는 최고의 미인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성공, 드라마의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강한나는 그간 많지 않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악녀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악녀로서 보여주던 감초 역할을 뛰어 넘어 ‘서울 진’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인물로 극의 중심이 되며 오지영은 물론 많은 인물들에게 큰 심리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특히 실제 ‘서울 진’이 되어도 손색이 없는 배우 강한나의 비주얼과 자연스러운 연기 또한 뜨거운 반응에 한몫했다. 임선주의 달콤 살벌한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청순 페이스는 물론 극중 심사 장면에서 보여준 매끈한 피부, 작은 얼굴, 늘씬한 비율의 몸매 등 실제 강한나의 외모가 ‘서울 진’과 썩 잘 어울렸다. 또 서울 진이 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다양한 표정연기로 캐릭터를 더욱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그러나 강한나는 극중 대기실에서 엿기름물을 마시는 모습이 마애리(이미숙 분) 원장에게 발각돼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한나는 방송이 끝난 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한나가 극 중에서 마신 ‘엿기름 물’ 또한 검색어 1위에 한참 동안 머물러있는 등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해 ‘부산 국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파격 뒤태’ 드레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파격 신인 강한나가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