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지하철 치한 [사진=유튜브 캡처] |
지난달 유튜브에 게재된 '중국 베이징 지하철 치한'이라는 영상에는 보통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여성의 다리를 만지는 치한을 담고 있다.
문제의 남성은 얼굴에 마스크를 쓴 채 가로로 누워 승객들이 앉는 의지 밑에 몸을 숨기고 있다. 남성들이 앉았을 때는 꿈쩍도 하지 않던 치한은 여성 승객이 앉자 곧 '본심'을 드러낸다.
손을 내밀어 슬금슬금 다리를 만지던 남성은 여성이 놀라 다리를 들자 동작을 멈춘다. 은밀한 곳에 숨어 여성들을 노리는 이 남성의 변태같은 행위는 맞은편 승객의 휴대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다.
중국 공안은 영상을 분석, 베이징 지하철에서 변태행위를 하던 30대 남성을 붙잡았다. 남성은 "직업도 없이 집에서 놀기 너무 따분해 그만 못할 짓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