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 음원 정상 [사진=뮤직앤뉴] |
[뉴스핌=양진영 기자] 실력파 밴드 엠씨더맥스가 음원 차트에 '그대가 분다' 등 신곡들로 줄세우기를 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엠씨더맥스는 1일 밤 11시59분,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언베일링(unveiling)’을 발표했다. 이와 동시에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의 1위 등극은 물론, 앨범 전곡이 차트를 독식하며 7년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엠씨더맥스의 신보는 지난 2008년에 발매한 6집 앨범 이후 약 7년이라는 긴 공백 끝에 발표되는 것으로, 발매 전부터 컴백 카운트다운 및 3단계로 진행되는 컨셉 티저 영상의 공개 등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오랜 고심 끝에 선정된 엠씨더맥스의 7집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는 ‘엠씨더맥스’다운 감성이 녹아있는 정통 락 발라드 곡이다. 화려함과 동시에 절제미가 돋보이는 전민혁의 드럼과 제이윤의 매끄러운 베이스 라인에 한 단계 더 올라선 이수의 보컬이 눈물샘을 자극할 정도의 애절함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엠씨더맥스의 7집 앨범은, 타이틀 곡 ‘그대가 분다’를 포함한 신곡 10곡에 지난 해 10월 개최했던 소극장 콘서트에서 새로운 편곡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 기존의 히트곡을 라이브 실황으로 담은 7곡까지, 총 2CD로 구성해 높은 완성도와 다양성도 갖췄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7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시킨 앨범인 만큼 엠씨더맥스 멤버들 또한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발매 날을 기다렸다.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를 비롯해 기대 이상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번 새 앨범에 많이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7년 만에 신보를 발표한 엠씨더맥스는 지난해 12월24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콘서트 'unveilling'을 열고 신곡 일부를 선공개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