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이 '위기극복 및 재도약 발판 구축'을 올해 경영 지침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전 임직원 총력체제로 재도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경쟁사의 맥주시장 신규진출과 수입주류 증가 등 경쟁상황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전 임직원이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는 것.
그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과 신속한 의사결정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하자"며 "끝장정신으로 무장해 성과를 창출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분노하는 병사는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목숨 걸고 싸우는 병사를 당할 상대는 없다"는 문구를 통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강조하고 위기극복을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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