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한국감정원 |
[뉴스핌=이동훈 기자] 주택 전세가격이 1년 4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2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전달에 비해 0.42%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주택 전셋값은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거래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오름폭은 지난달보다 소폭 둔화됐다.
서울·수도권은 0.55% 올랐다. 지방도 0.30%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1.25%), 인천(0.63%), 경기(0.60%), 충남(0.49%), 서울(0.47%), 제주(0.42%), 경북(0.42%), 세종(0.33%), 대전(0.30%) 에서 올랐다.
아파트는 0.62% 상승세를 보였다. 연립주택은 0.22%, 단독주택이 0.06% 올랐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아파트(0.79%)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지방은 연립주택(0.28%)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국의 평균 전셋값은 1억3672만1000원으로 전달(1억3599만7000원)보다 소폭 올랐다. ㎡당 전셋값은 서울 294만4000원, 수도권 217만1000원, 지방 104만원이다.
전국 주택 매맷값도 0.16% 올라 4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은 0.06%, 지방은 0.25% 올랐다. 대구(1.15%), 경북(0.49%), 제주(0.36%), 충남(0.35%), 충북(0.30%), 강원(0.18%), 대전(0.16%), 세종(0.15%)에서 올랐다. 전남(-0.06%)과 서울(-0.03%)은 떨어졌다.
아파트는 0.25%, 연립주택이 0.05%, 단독주택이 0.04% 각각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