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대한주택보증과 우리은행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위탁 판매 및 전세금 안심대출' 업무협약을 30일 맺었다.
전세금 안심대출은 목돈 안드는 전세와 전세금반환보증 상품을 결합한 상품이다. 세입자가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연 평균 3.7%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대신 집주인에게서 전세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양도해야 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자동 가입된다. 보증금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 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대신 보증금을 주는 제도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협약식에서 "전세 사는 서민을 지원하는 전세금 안심대출을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상품을 운영해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두산·우미·동문건설은 이날 협약식에서 전세금 안심대출 사전 이용 약정을 맺었다. 4개사는 보유한 미분양 아파트 총 1900가구를 전세금 안심대출에 가입시켜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