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서 8만개 줄고 여자 임금근로일자리 4.5% 늘어
(자료=통계청) |
임금근로일자리는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 없이 자영업자나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하고 기업체에서 상품생산이나 서비스 활동을 하는 임금근로자를 말한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임금근로일자리는 총 1591만3000개로 전년대비 40만8000개(2.6%) 증가했고 지속일자리는 48만개(4.6%), 신규·대체일자리는 7만2000개(1.4%) 줄었다.
지난해 조직생성으로 새로 생긴 일자리는 64만2000개로 전년대비 7만1000개 늘었으나 근로자의 입사·퇴직 등으로 인해 조직내 신규·대체가 발생한 일자리는 426만3000개로 전년대비 14만2000개 감소했다.
조직형태별로 보면 회사법인이 912만3000개로 57.3%를 차지했고 개인기업체, 정부, 회사이외법인 순이었으며 개인기업체만 일자리수가 2만개(0.8%)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470만1000개로 가장 많고 40대, 20대, 50대, 60세 이상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수가 늘었으나 20대만 8만개(2.6%) 줄었다.
공공부문이 점유하고 있는 임금근로자는 252만8000개(15.9%)였고 비공공부문이 1338만5000개(84.1%)로 대다수였다.
성별로는 남자가 992만2000개(62.3%), 여자는 599만2000개(37.7%)를 차지했다. 일자리수는 남자는 전년대비 1.5%, 여자는 4.5%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