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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비스업 매출 전년비 2.3%↑, 5년來 '최저'

기사입력 : 2013년12월26일 12:00

최종수정 : 2013년12월26일 10:23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영업이익 2450만원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지난해 서비스업부문 매출액이 1428조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지만 최근 5년간과 비교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2년 기준 서비스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말 현재 서비스업부문 사업체수는 257만8000개로 도·소매, 숙박·음식점 등의 상승으로 전년대비 3.6%(9만1000개) 증가했다.

(자료=통계청)

종사자수는 977만2000명으로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에서 상승해 전년대비 4.2%(39만명) 증가했다. 매출액은 1428조원으로 부동산·임대는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숙박·음식점 등의 상승 영향으로 전년대비 2.3%(32조원) 증가했다.

최근 5년간과 비교하면 서비스업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는 크게 늘어났지만 매출액은 연평균 증감률 8.8%보다 훨씬 낮았다.

사업체당 매출액도 출판·영상·방송, 부동산·임대 등의 감소 영향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사업체당 매출액이 연평균 6.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17만5000개로 숙박·음식점(9만9000개), 도·소매(5만개) 업종이 전체의 84.8% 차지했다. 종사자수는 57만3000명이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당 매출액은 2억3270만원, 영업비용은 2억820만원으로 실제 영업이익은 2450만원에 불과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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