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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고성희 [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3회 방송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고성희가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미숙의 전격 지원을 받으며 이연희와 쟁쟁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3회에서 김재희(고성희)는 미스코리아 퀸메이커 마애리(이미숙)의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제안을 수락했다. 이후 오지영(이연희)의 라이벌이 될 김재희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재희는 비비화장품 후보로 나선 오지영과 마주쳤고, 그와 마지막까지 경쟁하게 될 것을 예감했다. 그러나 재희는 자신이 우승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잃지 않으며 마지막에 남는 사람은 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재희는 미스코리아 수영복 심사를 위한 다리 라인을 잡기에 돌입했다. 다른 후보들은 두 다리로 일명 마애리 봉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재희는 달랐다. 마지막까지 남아 유일하게 마애리 봉을 놓치지 않은 것. 그런 재희에게 마애리 원장은 타고난 것인지 독한 건지를 물었고, 재희는 "독한게 낫겠네요"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재희는 마애리 원장과 제주 감귤아가씨 대회에 동반 참석해 정정당당한 대결에 대한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마원장의 제자이자 라이벌인 양춘자 원장(홍지민)이 자신이 심사위원인 이 대회에서 자신의 후보를 몰래 출전 시켰던 것. 이를 안 재희는 정당하지 않은 대결을 바로잡으며 정의로운 라이벌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처럼 고성희는 미모는 물론 도덕적인 자세까지 제대로 여인으로 이연희를 긴장시킬만한 완벽한 라이벌로 등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맞대결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