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신년사 통해 'UHDㆍ스마트케이블 활성화' 의지 밝혀
[뉴스핌=양창균 기자] 양휘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2014년 신년사를 통해 UHDㆍ스마트케이블 방송 활성화와 함께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나서 유료방송 산업을 선도해 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양휘부 회장은 지난 2013년 케이블TV산업을 돌아보며 “방송콘텐츠 분야에서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한편, 케이블방송 수신료가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다시 쓰일 수 있도록 방송콘텐츠(PP) 플랫폼ㆍ(SO) 사업자들이 수익배분에 대한 대승적 합의를 이룬 것이 주요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UHD 시범방송, 스마트 케이블 활성화 추진 등 차세대 방송서비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2014년 새해 중점 분야로 ▲초고화질(UHD)방송 시대 개막 ▲스마트케이블 통한 다양한 산업의 융합촉진 ▲방송콘텐츠 선순환 생태계조성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미디어’ 등을 언급하며 케이블업계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해 7월 케이블업계는 세계최초로 UHD 시범방송서비스를 시작하면서 2014년 UHD 전용채널 운영 및 UHD케이블서비스 상용화 등 로드맵을 제시하며 산업선도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새로운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케이블업계 공동의 HTML5 기반 TV앱스토어를 구축해 서비스 적용을 앞두고 있다.
양 회장은 “케이블TV가 스마트 세상을 선도해 방송 산업과 시청자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