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의 고성장으로 라인을 보유한 네이버의 수혜를 예상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4일 "PC 광고의 성장을 이끈 것은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이었다"며 "LTE 확산은 모바일 광고의 고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 시장은 SNS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페이스북의 3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8.8억달러를 기록했으며 구글의 유튜브 광고 매출은 14억달러, 트위터의 광고 매출은 1.5억달러를 기록했다.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수준이다
공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북미 시장이 모바일 SNS 광고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가입자가 빠르게 확산 되고 있는 라인을 보유한 네이버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는 "내년에는 라인 광고 플랫폼의 대중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라인 광고 매출은 2014년 1981억원, 2015년 5303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