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닭고기 전문회사 하림의 이문용 대표이사가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선진 노사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일터 혁신, 노사화합 경영 등을 통해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현장 중심의 노사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고충을 처리하고 상호 협력적 노사 관계 구축으로 무교섭 임금 타결 및 무분규 사업장으로 지역 경제 및 노사 관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2년 문 닫아 있던 정읍 도계 공장을 인수해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정년 60세 이상 되는 근로자는 촉탁으로 계약해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가족 친화적 기업 육성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하림은 농가 상생을 통한 농가 소득 및 고용창출 등 최근 10년간 매출액대비 30%정도를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화려하지도 않고 눈부시게 하지도 않는 현장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평범한 진리를 현장에 적용 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근로자 참여 기반 구축과 열린 경영 실천을 통해 노사가 함께 미소 지을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