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밤사이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힘입어 금융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19일 9시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 금융주는 단 한종목도 빼놓지 않고 오르고 있다. 상승세는 금융지주, 증권, 보험에 이르기까지 금융주 전반에 걸쳐 있다.
우리금융 2.43% 하나금융지주 1.94%, 신한지주 1.76%, 대우증권 1.60% 순서로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만 전날에 비해 변동이 없다.
미국 FOMC가 양적완화 축소를 개시함에 따라 은행업에 우호적으로 바뀔것이란 기대가 많다. 또 전날 뉴욕증시가 크게 오르는 등 국내 증시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박성형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정도는 아니지만 국내 증시에 일정 수준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