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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 바꿀 도시화, 2030년까지 32개 도시군 형성

기사입력 : 2013년12월18일 10:00

최종수정 : 2013년12월18일 17:32

[뉴스핌=김영훈 기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새 지도부가 경제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도시화를 강력 추진하고 나서면서 장기플랜의 종합적인  ‘도시화 계획’이 곧 출시될 전망이다.
 
중궈정취안바오는 주요 도시군을 주축으로 하는 도시화 청사진이 이미 완성됐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32개 도시군의 진용이 짜여질 것이라고 17일 전했다.

신문은  전문가를 인용해 상주 소비인구 8억명이 거주하게 될 중국의 장기 도시화 건설계획이 3단계에 걸쳐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1단계는 우선 이미  건설돼 있는 11개 도시군을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주장삼각주, 창장삼각주, 징진이(베이징ㆍ톈진), 산둥반도, 랴오닝반도, 창장중류, 중위안(허난), 청두ㆍ충칭, 관중(산시(陝西)중부), 해협서안, 해협동안 등이 포함됐다.

두번째는 현재 건설도중에 있는 14개 도시군이다. 

우한, 창주탄(후난 중동부), 장준(안후이 허페이), 후바오어(네이멍구 중서부), 란저우, 우창(우루무치), 첸중(후난 창더), 인촨, 라싸, 타이위안, 스자좡, 뎬중(쿤밍, 다리 등), 환포양후(장시), 난닝 등이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단계는 7개의 잠재적인 도시군이다. 

위완(취양, 하오저우, 상추, 저우커우), 지루위(안양, 허비, 푸양, 랴오청, 허저, 한단), 어위(신양 난양 샹판 쑤이저우 주마뎬), 쉬저우, 저둥, 산터우, 충하이 등 소도시이 대상이다.

이들 32개 도시군이 2030년께 건설되면 8억명의 인구가 상주하고, 도시군과 연계된 인구가 12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전문가들은 최근 열린 도시화공작회의에서 2ㆍ3선 중소도시가 중국의 도시화 건설 방향이 될 것임을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대도시는 자원 및 환경이 수용 한계에 다다른 만큼 2,3선ㆍ현급 도시가 신형 도시화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홍콩 언론 등은 도시화 전략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곧 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WSJ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협력해 도시화 청사진을 짜고 있으며 중국 싱크탱크인 발전연구센터(DRC)도 세계은행(WB)과 손잡고 비슷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수개월 내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도시화율이 약 53%로 2000년의 36%에서 크게 높아졌다. 중국 최고 지도부가 정책 초점을 도시화에 맞추면서 도시화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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