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신소율 "10년 후가 기대돼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강소연 기자] 연달아 두 작품을 호평 속에 마친 신소율(29·본명 김정민)의 얼굴은 무척 밝았다. 큰 일을 끝낸 뒤엔 누구나 '방전'되기 마련인데, 어째 신소율을 보니 정반대였다. 지치기는커녕 지금 막 출발선에 선 주자처럼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했다. 

신소율은 배우 데뷔 5년 차다. 그간 주로 조연을 맡았지만 시원시원한 미소를 앞세운 존재감은 남달랐다. 덕분에 어느덧 대중은 신소율의 연기와 캐릭터에 주목하고 있다.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려는 '의지'가 한몫 단단히 한 결과다. 

될 사람은 된다고, 운도 따랐다. 올해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주연으로 급부상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달 말 장장 8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그는 이달 초 KBS 2TV 단막극 '진진'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진진' 정말 재미있게 보셨어요? '못난이 주의보'에서 한 가지 캐릭터를 꽤 오랫동안 연기해서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마침 '진진'에 참여할 기회가 왔죠. 아직 연기 경험이 부족해 첫 촬영 때마다 긴장하는 편인데 '진진'을 하면서는 달랐어요. '못난이 주의보에서 많이 배웠구나' 스스로 감탄했죠. 그 덕에 칭찬도 듣고 엄청난 힐링이 됐어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독특한 이름도 그의 유명세에 도움이 됐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소율'은 본명이 아니다. "이름이 참 예쁘네요"라는 인사에 특유의 놀란 표정으로 "정말요?"라고 되묻는다.

"신소율은 원래 제 태몽이에요. 엄마 꿈에 큰 밤송이가 강에 떠내려와 품으셨대요. 밤이 너무 작아 먹을 순 없고, 간직해야겠다 생각하신 거죠. 그래서 제 태명을 작을 소(小)에 밤 율(栗)을 따 지으셨어요. 다만 집안 어른들께서 제 성에 소율을 붙이면 기생 이름같다고 하셨대요. 데뷔를 하려고 보니 제 본명과 같은 가수, 배우가 계셔서 지금은 소율로 활동하고 있어요. 성은 기획사 사장님이 붙여주셨죠." 

요즘은 기획사에서 기본 3년간 트레이닝을 받고 데뷔하는 연기자와 가수가 수두룩하다. 하지만 신소율은 직접 현장과 부닥쳤다. 실제 방송 데뷔는 2004년 리포터 활동. 이후 2006년 케이블 방송 OCN 최초드라마 '썸데이'에서 단역으로 첫 연기를 선보였다.

"학교에서 배운 연기를 현장에서 한 번 써먹어보자는 생각이었죠. 첫 드라마 촬영을 아직 잊을 수 없어요. 역할이 일진이었는데 피와 멍 분장으로 야단치는 사람들 앞에서 '나는 결백하다'고 주장하는 장면이었어요. 당시에는 떨리지도 않았어요. 대사 한 마디가 있는 게 중요한 지도 몰랐고요. 정말 어렸죠."
배우로서 신소율은 tvN '응답하라 1997(응칠)'을 통해 기지개를 했다. 극중 성시원(정은지)의 절친이자 젝스키스의 열혈팬으로 등장해 10대 소녀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이후 그는 20대 후반임에도 교복이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꼽히는 등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최근에는 '응칠' 멤버 정은지, 서인국, 호야, 이시언과 함께 '응답하라1994(응사)'에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교감했다. '응사'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배우를 만나니 옛 생각에 눈물이 날 뻔했다.

"사실 '응사'가 처음엔 기대작이 아니었잖아요. 그럼에도 흥행에 성공해서 뿌듯해요. 그런데 '응칠'의 오점이 있다면 제 사투리 연기에요. 당시 사투리를 배울 때는 '잘한다'고 칭찬도 들었거든요.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본래 경상도 출신과 비교가 돼 아쉬워요. 저도 지금 '응사'를 재밌게 보고 있어요. '응칠'에 풋풋함이 있다면, '응사'는 전개도 빠르고 디테일한 감정선이 볼만하더라고요. 하지만 '응사'가 탄생하게 된 건 '응칠'이 존재했기 때문이 아닐까요?(웃음)"
인터뷰를 마치며 신소율은 자신의 10년 후를 내다봤다. 전도연을 롤모델로 내세우는 그의 눈빛은 사뭇 진지했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니라 수준급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 신소율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강조했다.

"이미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이 성공해 있어요. 연기한 지 5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저를 알아봐 주니까요. 주연급 연기도 해 봤고요. 전도연 선배님이 롤모델인데요, 선배님처럼 늘 주연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역할과 비중에 상관없이 일단 '믿고 보는 배우'가 꿈이에요. 내년이면 30세네요. 사실 크게 상처받거나 걱정되진 않아요. 좀 더 자기계발하고 연습해서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싶어요."

[장소협찬=여의도 샌드프레소]


"스포츠 선수들과 스캔들? 그냥 팬일 뿐인데…"

신소율은 시간이 나면 집에서 혼자 야구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메이저리그보다는 한국 야구에 미쳐있다. 하지만 류현진, 추신수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향한 애정도 남다르다.  
 
이종격투기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신소율은 MBC '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김동현 선수와 스캔들에 휘말리기도 했다.

"야구를 엄청 좋아해요. 올해는 '못난이 주의보' 촬영으로 바빠 야구장에 못 갔는데, 지난해는 자주 갔죠. 근데 트위터에 올린 응원글에 적힌 스포츠 선수와 저를 자꾸 엮으시더라고요. 전 스포츠를 즐기는 팬일 뿐인데요. 지난 번 '라디오 스타' 녹화 때도 출연자들 중에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 누구냐고 해서 김동현 선수를 꼽은 건데 크게 이슈가 됐어요. 신경쓰이지 않냐고요? 전혀요. 사실이 아니니까 괜찮아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사진 강소연 기자 (kang1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