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 콘솔인 X박스 원이 지난달 22일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의 판매량이 20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1주일 앞서 출시된 경쟁사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의 판매 규모와 간극을 크게 줄인 기록이다.
11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X박스 원은 출시 18일만에 200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는 판매가 개시된 지 15일 사이 210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X박스 원은 13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앞서 출시된 X박스 360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 원이 게임 뿐 아니라 음악과 TV 등 거실의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