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안보여" 11일 벌어진 UEFA 챔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의 조별리그 6라운드 경기가 폭설로 중단됐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챔피언스리그가 폭설로 중단됐다.
11일(한국시간) 외신들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벌어진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의 조별리그 6라운드가 경기가 폭설로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엄청난 눈이 쏟아지면서 진풍경이 연출됐다. 심판들은 전반 33분 선수와 심판들의 시야확보가 어렵다며 공식적으로 경기를 취소했다.
UEFA의 규정대로라면,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12일 재개돼야 한다.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될 경우 다음날 치르는 것이 UEFA의 방침이다.
폭설로 연기된 갈라타사라이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은 11일 오후10시 다시 벌어진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