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현하는 봉사활동 캠페인을 전국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이웃,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의 의미를 다지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11일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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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식을 가진 후 소외계층 1111가구에 전달될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네번째,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김종준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에서 여덟번째). |
김정태 회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올해로 세번째 해를 맞아 하나금융의 나눔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며 “본 캠페인은 건강한 금융그룹, 건강한 임직원, 건강한 사회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특별한 기간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나눔 정신 실현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 임직원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가족봉사단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2월 과천시 및 서울 송파 지역에서 발대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4월 경기 일산, 서울 마포, 서대문, 은평구 지역, 6월 서울 서초, 강남, 경기 성남 지역, 10월 부산, 대전 등 지방까지 활동 지역을 넓히는 등 총 210여명의 대규모 봉사단으로 전국적인 운영 조직을 갖추고 더욱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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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24일 김정태 회장과 임직원 및 광주 지역 거주 임직원 배우자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임직원 가족봉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 |
또 하나금융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한 경로로 추진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모두 다 하나’라는 봉사활동 사이트를 운영하여, 월 4회(매주 토요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게시하고 임직원 및 가족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문화와 언어를 교육하는 ‘하나키즈오브아시아’ 프로그램을 서울, 안산, 인천, 부천에서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각 부문에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나눔의 실천, 자원의 공유와 절약을 통한 경제적 가치 추구, 환경보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활동으로 사람과 환경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