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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벌어진 EPL 2013~2014시즌 14라운드 노리치와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가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이날 수아레스는 혼자 네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리버풀 포워드 루이스 수아레스(26)가 혼자 네 골을 작렬하며 노리치를 격침시켰다. 전력 저하로 선두권 유지가 불투명했던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맹활약에 4위를 수성했다.
수아레스는 5일 새벽(한국시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노리치시티와 경기에서 무려 네 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승점 3을 추가, 8승3무3패로 5위 에버턴(승점27)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를 지켰다.
리버풀 홈팬들은 수아레스의 화끈한 득점쇼에 환호했다. 이날 슈팅 7개를 기록한 수아레스는 이 중 네 개를 득점과 연결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수아레스는 전반 15분과 25분, 39분 해트트릭을 작성한 데 이어 후반 29분 한 골을 추가하며 노리치를 격파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여가 흐른 뒤 아스파스와 교체된 수아레스에게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날 리버풀은 후반 43분 스털링이 추가골을 넣으며 노리치를 5-1로 제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