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실적 및 성장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10.9%와 118.5%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뤘다. 별도기준으로는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3억원과 96억원으로 10.3%, 29.3% 늘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정책 이슈로 지난 1분기에 급감했던 국내 실적이 2분기에 회복세로 돌아서다 이번 3분기에는 완전한 회복을 시현했다"며 "수출 부분은 매 분기 빠르게 성장해 3분기 실적을 턴어라운드 할 수 있게끔 뒷받침 해줬다"고 말했다.
다만, 외형 확대로 영업이입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으나 환율의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70억원 발생해 세전이익은 32억원으로 44.9% 감소했다.
노 연구위원은 "성장성과 실적 우려로 지난달 이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과 성장성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했던 내수 실적은 완전히 회복했고 수출 및 해외법인의 실적 또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